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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5000억 규모 원화 ESG 채권 발행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0 18:18

국내 금융지주 중 첫 원화 ESG 채권
최초 예정금액보다 2000억 증액 발행

KB금융지주, 5000억 규모 원화 ESG 채권 발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지주는 원화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 채권으로,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이다.

최초 모집예정금액 3000억원의 약 2.8배에 달하는 8540억원의 몰리면서 KB금융은 5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5년 콜옵션 4350억원에 금융권 최저 수준의 금리인 3.00%, 10년 콜옵션 650억원에 3.28%다.

이번 발행을 통해 KB금융의 자본 적정성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KB금융 측은 기대했다. 현재 KB금융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KB 그린웨이(GREEN WAY)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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