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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재개발 최대어 ‘대연8구역’ 품에 안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10-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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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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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반기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던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대연8구역은 3500가구 규모, 공사비 9천 억 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지역 최대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득표, 541표를 얻은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사업단을 제치고 사업권을 떠냈다.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4동 1173 일원에서 구역면적 19만1897㎡, 용적률 258.79%, 아파트 30개 동에 걸쳐 3516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에 `더샵 원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라는 단지명으로 단독입찰을 제안했다.

`더샵 원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기다 라는 뜻의 `Cherish`의 합성어에 ONE을 더한 단지명으로, `3개의 단지가 하나되어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의미한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 조합원에게 국내 재개발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을 제안했다. 기본이주비 법적담보대출비율(LTV)과 무관하게 LTV 100%까지 이주비를 보장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원을 지원한다. 조합 사업비 또한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입주시 또는 입주 1년 후 분담금 100% 납부가 선택 가능한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의 60% 할인을 약속함과 동시에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를 제안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미분양 걱정을 해소시켰다. 최근 이 구역의 인근단지 시세가 지속적인 상승추세인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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