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자로 최종구닫기
최종구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과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전직 장관과 정치권 인사 등 거물급 인사들이다. 은행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빅테크의 금융권 진입 등이 위기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정치권과 현안과 현안을 조율할 수 있는 ‘힘센 회장’을 원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내달 30일 만료된다. 은행연은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은행연 이사회는 4대 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0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돼있다. 이사회는 11월 중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좁힌 후 최종 후보자를 뽑아 22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총회에 올린다. 총회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으면 차기 회장이 확정된다.
그간 은행연합회장은 관(官) 출신이 주를 이뤘다. 역대 회장 12명 가운데 민간 출신은 4명뿐이었다.
이번에도 차기 회장으로 관료와 정치권 인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빅테크와의 규제 형평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대관업무가 중요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초 은행권에서는 이동걸닫기
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이 회장이 지난달 초 산은 회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현재 유력 후보자로 떠오른 인물은 최종구 전 위원장과 민병두 전 의원이다.최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SGI서울보증보험 대표,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지난해 9월 퇴임한 이후 지난 8월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으로 올라 진퇴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해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을 지낸 인물을 회장으로 뽑았던 은행연합회장의 관례에도 부합하다. 최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은성수닫기
은성수기사 모아보기 현 금융위원장(27회)보다 2기수 선배다. 다만 최 전 위원장의 금융위원장 이력은 이해충돌 이슈로 오히려 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민병두 전 의원은 19대와 20대 국회에서 모두 정무위원회를 거쳤고 은행업을 비롯해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전 의원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용으로 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3선 의원 출신인 만큼 정치권과 업계 현안을 원활히 조율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민 전 의원은 은행권 근무 경력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역대 은행연합회장 중 은행권 경험이 없는 인사는 없었다.
최 전 위원장과 민 전 의원 외에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행시 24회), 김용환 전 농협금융 회장(행시 23회),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행시 17회)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정관상 김태영 회장이 연임을 할 수도 있지만 역대 회장 가운데 연임한 인물은 정춘택 전 회장 한 명에 불과하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신임 은행연합회장 후보들이 금융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갈 인사인지 면밀히 검증할 것”이라며 “은행연합회와 회원사는 금융산업 구성원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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