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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 후반 외국인 등 매수에 약세 상당부분 회복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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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6일 약세 마감했다.

장중 내내 약세흐름 보였지만 장 후반 매수세에 가격 낙폭은 상당부분 회복됐다.

국고3년 선물의 경우 오후시장 들어 유입된 외국인 매수에 낙폭을 크게 줄였다.

국고10년 선물은 오후시장 초반엔 외국인 매수가, 장 막판엔 증권사 매수에 낙폭을 많이 회복했다.

한국은행의 국정감사에서 나온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발언에 대해선 시장 중립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아 보였다.

국고채 입찰 전 금요일엔 입찰 관련한 매물로 오후 시장은 특히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은 장후반 강세장이 만들어지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3년과 10년 국채선물 모두 동시호가에선 헷지성 매물에 약세를 나타냈다는 반응이다.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1.93, 국고10년 선물은 27틱 하락한 132.38로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3비피 오른 0.88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7비피 오른 1.48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85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1,527계약을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0.4비피 확대된 60.6비피를 기록했다.

이번 주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회의와 한국은행 국정감사가 있었다.

미 대선까지 2주가 넘게 남아있으나 그 이전에 시장을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 보인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 대선 전까지 큰 이슈가 없다"면서 "채권시장과 관련해서는 10년물과 20년물 입찰이 남아있고 11월 국채발행계획과 월말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정도인데 시장을 움직일만한 변수로 작용하기는 쉽이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요인으로는 미 부양책, 미중 관계, 미 대선 등이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 대선전까지 특별한 재료가 없다는 점 때문에 10월 남은 기간 동안 국내 기관들은 방어적인 자세로 일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중 요인과 외국인 흐름을 보며 단타성 매매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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