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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감③]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신용의 원활한 흐름 유지 노력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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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국정감사을 통해 금융·외환시장안정과 신용의 원활한 흐름이 유지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여 원화 유동성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유동성 공급을 위해 전액공급방식 정례 RP매입을 한시적으로 운영했고, 비정례 RP매입을 통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비은행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전액공급방식 RP매입은 4.2~7.31일 중 매주 1회 RP매입(91일 만기)을 실시하여 총 19.43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 및 대출 적격담보증권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단순매매 대상증권에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S 및 3개 특수은행채 추가했으며 RP매매 대상증권은 3개 특수은행채, 일반은행채, 9개공공기관 발행채권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S, 3개 특수은행채, 일반은행채 및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RP매매 대상기관에 11개증권사를 추가해 기존 22개사에서 33개사로 늘렸으며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제공하는 차액결제 이행용담보증권 부담을 완화해 한국은행 앞 담보증권 제공비율을 20%p 인하해 금융기관에 10.1조원의 담보여력을 확충시켰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데 대응해 유통시장에서 국고채 매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3.20일, 4.10일, 7.2일, 8.31일 각 1.5조원 및 9.24일 2.0조 원 등 총 8.0조원의 국고채를 매입했으며 지난 9월에는 국고채 단순매입 확대 실시 계획을 9월8일 공포해 금년말까지 총 5조 원 내외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운용했다고 밝혔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이 적격 회사채(신용등급 AA- 이상)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한 대기성 여신제도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에 대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여 SPV에 대한 대출한도 및 조건을 의결(7.17일)하고, 동 기구에대한 대출(1회차, 1.78조 원)을 실시했으며 비우량채에 대한 금융시장의 신용경계감을 완화하기 위해 저신용등급 회사채·CP도 매입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미 연준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하고, 동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3.31~5.6일중 6차례)을 통해 198.7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상향조정(3.19일)하고,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부담금 납입부담을 한시적으로 경감하는 등외환부문의 거시건전성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국내은행이 40%에서 50%, 외은지점은 200%에서 250%로 확대했으며 은행, 보험사 및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미 국채를 환매조건부로매입하여 미달러화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를 도입 9월 29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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