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금융안정상황의 변화에도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급격한 금융시장 불안 및 실물경제 침체에 대응하여 통화정책을 보다 완화적으로 운용해왔다고 설명했다.
3.16일 기준금리를 1.25% 에서 0.75%로 0.50%p 인하한데 이어 5.28일에는 0.75%에서 0.50%로 0.25%p 추가 인하했고 이후 7월과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그간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여 취해진 정책의 파급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0.50% 수준에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지난 3월, 5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총 18조 원 증액했고 대출금리를 0.75%에서 0.25%로 0.50%p 인하했으며 총 한도를 25조 원에서 43조 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해선 16조 원을 지원했으며 성장 동력 및 고용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설비투자에 2조원을 증액해 총 5조 원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