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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 막판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 확대...금통위 대기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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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 마감했다.

장 마감 무렵 매수에 국고10년 선물은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다음 날은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회의가 예정돼 있다.

국고3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11.81, 10년 선물은 37틱 상승한 132.0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상승한 0.92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8비피 내린 1.529%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2.9비피 축소된 60.4비피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558계약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282계약을 순매수했다.

다음 날 금통위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 동결에 이견은 없어 보이나 지난 8월 금통위 기자회견 때 보여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보인다.

A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 대선을 앞두고 있고 국채 공급 물량 증가로 수급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시장안정용 멘트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한국은행도 운신의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8월과 비슷한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호적인 멘트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일방적인 희망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에 대한 별다른 기대감은 없다"면서 "지난 금통위처럼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기자회견 보다는 국회에서의 발언 수위가 높았었던 적이 있어 금통위 보다도 금요일로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나올 발언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D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 막판에 기대 하지 않았던 강세가 만들어져 한국은행 단순매입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는 것 같다"고 시장 막판 분위기를 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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