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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정상화 예상..목표가↑”-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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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롯데케미칼

▲자료=롯데케미칼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롯데케미칼이 견조한 화학 시황에 따라 내년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내년 대산공장의 가동으로 올레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롯데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 상향한 2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5% 상승한 13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레핀 영업이익은 전 분기 일회성 소멸과 플리머 스프레드 강세로 전 분기보다 622억원 증가한 6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패키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부타디엔(BD) 가격도 2분기 대비 55%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합성수지(ABS) 마진은 가전제품 수요 호조로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다”라며 “아로마틱은 비수기 진입과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설비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미국법인 LC USA는 허리케인에 따른 셧다운 여파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부진하지만 내년은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대산공장 가동 중단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내년은 대산공장 가동을 통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내년의 이익 회복 가시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산공장 가동으로 올레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90억원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LC USA는 원가 하향 안정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견조한 화학 시황에 따른 실적 추정치 및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상향 조정한다”라며 “내년의 높은 이익 회복 가시성을 감안하면 가치 상승 여력은 충분하고, 대산공장 재가동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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