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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 상용 서비스화…포르자·검은사막 모바일로 즐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6 10:33 최종수정 : 2020-09-16 12:12

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 ‘5GX 클라우드 게임’ 정식 서비스 개시
월 1만6700원에 100여종 콘솔 게임 PC·모바일로 즐길 수 있어
올 연말 EA스포츠 게임 추가…MS 제작 신규 게임도 동시 공개
갤럭시노트20 가입자 3개월 무료 이용권·컨트롤러 제공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월 이용요금 1만 6700원에 구독형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월 이용요금 1만 6700원에 구독형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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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포르자 호라이즌4, 검은사막 등 엑스박스(Xbox) 대작 게임 100여 종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5GX 클라우드 게임’이 출시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지난 1년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월 이용요금은 1만 6700원이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과 XBOX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 고객들도 ‘5G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

‘SKT 5GX 클라우드’ 대표 게임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스테디 셀러 ‘포르자 호라이즌4’, 국내 개발사의 대표작 ‘검은 사막’, 슈팅게임의 대명사 ‘기어스5’, ‘오리와 도깨비불’, ‘헤일로 5: 가디언스’/사진=SK텔레콤

‘SKT 5GX 클라우드’ 대표 게임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스테디 셀러 ‘포르자 호라이즌4’, 국내 개발사의 대표작 ‘검은 사막’, 슈팅게임의 대명사 ‘기어스5’, ‘오리와 도깨비불’, ‘헤일로 5: 가디언스’/사진=SK텔레콤



■ 월 16700원으로 100여 종 게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SK텔레콤 전체 대리점과 고객센터 또는 SK텔레콤 T월드 또는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전용 홈피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신작인 ‘마인크래프트 던전스’가 이번에 추가됐으며, 시범 서비스를 통해 선보였던 ‘검은사막’은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다. 향후 ▲스테이트 어브 디케이3 ▲에버와일드 ▲페이블 등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 게임도 모바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에서는 ‘삼성 갤럭시노트20’ 구매 고객에게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전용 컨트롤러 패키지를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노트20’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가입 첫 달에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 모바일로 즐기는 콘솔 게임…전용 컨트롤러도 제공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PC-모바일 게임 이후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실제로 SK텔레콤과 MS XBOX가 지난 1년간 선보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베타서비스 분석 결과, 이용자들의 55%(Wifi 이용자 비중)는 집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했지만 45%(모바일 이용자)는 집 밖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행태 변화에 맞춰 엑스박스 전용 컨트롤러와 콘솔 등을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

SKT-MS XBOX 제공 ‘5GX 클라우드게임’ 상품/사진=SK텔레콤

SKT-MS XBOX 제공 ‘5GX 클라우드게임’ 상품/사진=SK텔레콤



‘게임패스 얼티밋 컨트롤러팩’은 엑스박스 게임 이용과 컨트롤러를 12개월 할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부터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XAA’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월 2만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월 3만9900원을 내면 엑스박스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된다.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이용자가 가질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 서비스 사업본부장이 '5GX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온라인 간담회 캡쳐

전진수 SK텔레콤 5GX 서비스 사업본부장이 '5GX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온라인 간담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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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케줄링 기술·5G 최적화 솔루션 등 적용해 게임 최적화

SK텔레콤은 ‘5GX 클라우드 게임’이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더욱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개발·적용해 왔다.

우선 실시간 슈팅·대결 게임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낮은 지연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프리 스케쥴링’ 기술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이동하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해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서 끊김 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단축하는 등 5G 최적화 솔루션을 지속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 파트너인 MS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운용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양사는 이용자들의 게임 콘텐츠 로딩 시간 단축과 게임 화질 최적화 등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의 특장점/사진=SK텔레콤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의 특장점/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사와 협력해 ‘K-게임’ 콘텐츠를 발굴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국내 게임사들의 콘텐츠가 엑스박스를 통해 글로벌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필 스펜서 MS XBOX 게임 총괄부사장은 “SK텔레콤과 MS XBOX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한국 및 전 세계 게이머들의 친구 및 가족들을 연결하고, 더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 환상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며,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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