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숏리스트 후보군 4인을 대상으로 인터뷰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투표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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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우석호, 스튜어트 솔로몬,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이동철닫기


구도 상 내부 3명, 외부 1명 구도다. 윤종규 후보(1955년생) 외 허인·이동철·김병호 후보 3인은 1961년생 구도이기도 하다. 금융권에서는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는 윤종규 현 회장의 3연임 여부에 관심이 높다.
4인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만큼 종료까지 시간이 일정 부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다.
이날 선정된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은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이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