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제일제당, ‘햇반 현미쌀밥’ 출시…잡곡밥 시장 키운다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9-08 08: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건강 트렌드 확대와 잡곡밥 선호 증가 추세에 따라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CJ제일제당

사진 = CJ제일제당



‘햇반 현미쌀밥(210g, 2050원)’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잡곡인 현미를 자연 상태 그대로 지은 제품으로 쌀겨와 쌀눈(배아)이 고스란히 담겨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햇반만의 노하우인 ‘잡곡별 최적 불림시간 조절’로 고슬고슬한 현미 본연 식감을 살리면서도 잡곡의 거친 식감을 없애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현미밥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 라인업은 ▲현미쌀밥 ▲100% 현미밥 ▲발아현미밥 ▲흑미밥 ▲매일오곡밥 ▲매일잡곡밥 ▲매일콩잡곡밥 ▲매일찰잡곡밥까지 모두 8종이 됐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가정간편식(HMR) 트렌드 확산 속에서 즉석밥에서도 간편하게 현미, 흑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밥을 먹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직접 지어 먹으려면 여러 잡곡을 따로 구입해 보관해야 하고 쌀과 별도로 불리는 시간이 필요하며, 흰쌀과 잡곡 비율을 잘못 맞추면 기대했던 맛과 식감이 안 나올 수도 있다. 개인 취향과 입맛,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즉석밥도 골라먹고자 하는 경향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럴 때 잡곡 즉석밥은 적절한 대안이 된다. 특히 건강식, 영양식, 다이어트식이 필요한 경우 이제 잡곡밥은 필수 식단이 됐다.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 코리아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즉석밥 시장 4134억원 중 잡곡 즉석밥은 전체의 14% 비중인 5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백미 즉석밥이 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잡곡밥 소비가 더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도 잡곡 즉석밥은 1∼7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성장한 383억원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즉석밥 시장 1위 제품인 햇반은 잡곡밥 카테고리에서 최근 3년간 평균 30% 이상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확대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과 같이 햇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잡곡밥들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