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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구은행장에 내정된 임성훈 부행장…“SNS 통한 허물없는 소통 강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4 08:57

이달말 주총 통해 은행장 선임 예정

임성훈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 /사진=DGB금융지주

임성훈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 /사진=DG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임성훈 내정자는 이달말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성훈 부행장을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성훈 내정자는 지난해 대구은행 시금고 수성 성과를 가장 크게 인정받았다.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 속에서도 대구은행이 지역의 금고지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임성훈 내정자는 2018년 7월 쇄신인사 당시 신규 상무로 발탁된 인물이다. 다년간의 영업점장, 지역본부장 경험과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특히 SNS를 통한 고객과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부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 관계자는 “임성훈 내정자는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지역 공무원에도 인스타그램을 많이 볼 정도로 SNS 마케팅에 능하다”고 말했다.

임성훈 내정자는 은행장 취임 이후 지난해보다 22% 가량 감소한 DGB대구은행의 실적을 다시 반등시키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대구은행의 기반 지역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 1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했으며, NIM(순이자마진)도 1.79%로 전분기 대비 7bp 하락했다.

또한 금융당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하반기에도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으로 충당금을 적립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실적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임성훈 은행장 최종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1982년 대구중앙고등학교와 2000년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대구은행 삼익뉴타운지점장을, 2011년 상주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2012년 황금동지점장, 2014년 마케팅부 추진부장, 2016년 포항영업부장, 2018년 경산영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부터 공공금융본부장(상무)을, 지난해에는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보) 등을 역임하면서 영업통으로 분류된다.

임성훈 내정자는 오는 10일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자격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를 거쳐, 이달말 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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