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업황 회복을 확인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추가 하락 폭이 제한적이지만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하향한 1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8.5%, 38.3% 하락한 7조8800억원,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서버업체들과 생산업체들 간 가격 협상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량 출하가 원활하지 못했다”라며 “매크로 수요 둔화로 전방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생산업체들에게 넘기고 있어 3분기 디램(DRAM) 가격 하락 폭은 생각보다 클 것”이리고 전망했다.
메모리가 비메모리보다 부진한 이유는 재고 이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중에서도 유독 메모리 수요가 약하다”라며 “전반적인 수요 흐름이 메모리가 비메모리와 다를 이유는 없지만, 메모리는 범용제품(commodity)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고 이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분기 코로나19에 의한 밸류체인 마비를 우려한 서버업체들이 메모리 제고를 선제적으로 축적하고, 3분기에 재고를 다시 생산업체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라며 “2분기 물량 축적 및 가격 상승 분을 3분기에 반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방업체들의 재고가 정상화될 오는 4분기부터 출하 증가에 의한 회복 시그널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업황 회복을 확인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분쟁에 의한 매크로 이슈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주가는 추가 하락 폭이 제한적이고,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배로 코로나19에 의한 공포심으로 인해 극대화됐던 3월 저점(0.86배)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먼저 접근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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