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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경기비관’ 亞증시 실망, 3% 급락한 코스피가 하락 주도(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20 12:53 최종수정 : 2020-08-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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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관련 실망감에 일찌감치 밑으로 방향을 잡는 등 자산시장 내 위험회피 무드가 퍼진 모습이다. 오전 한때 백신 관련 희소식이 연이어 나오기도 했으나, 시장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국내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락해 아시아 전체 하락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FOMC 실망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2300선마저 붕괴됐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1% 낮아진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으로, 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패닉셀’ 속에 코스피 낙폭이 두드러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 호주 ASX200지수는 1% 각각 하락 중이다. 0.6%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더 낮춰 1.1%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2%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 역시 아시아를 따라 낙폭을 더 넓혔다. 0.8%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FOMC 영향과 위험회피 무드 심화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승 중이다. 0.1% 높아진 92.98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때 93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미중 무역회담 재개 기대에 따라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소폭 내림세다. 0.05% 내린 6.9186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고위급회담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며, 회의가 곧 열릴 것"이라는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서 제 궤도를 가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스피 급락 여파로 상승분을 빠르게 확대했다. 5.85원 상승한 1,187.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재료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아주 이른 시일 안에 나올 것”이라며 “3개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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