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투젠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미투젠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304개 기관이 참여,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1000~2만7000원) 최상단인 2만70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864억원 규모다.
지난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비디오 슬롯 게임 ‘Jackpot Frenzy Casino’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슬롯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매치3 퍼즐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분야의 신규 캐주얼 게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미투젠의 기업공개(IPO)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및 신작 개발에 투자해 기업가치 상승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