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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가라지, 코로나19 이후 매출·입주 기업 증가했다…하반기 추가지점 오픈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7-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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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가라지, 코로나19 이후 매출·입주 기업 증가했다…하반기 추가지점 오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1인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에 특화된 업무 공간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GARAGE(이하 가라지)가 코로나 이후에 오히려 월 매출과 입주 기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라지는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인 작년 12월과 비교하여 올해 6월 기준 월 매출은 약 40% 증가했으며, 신규 입주 문의는 약 10% 그리고 입주 기업 수 역시 약 51%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산 시기에 맞물려 오픈했던 신논현점의 경우 오픈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공간의 입주 계약이 80% 이상 완료됐고, 매월 오픈 이래 최고 문의 수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가라지는 코로나 19 이후 월 매출과 입주 기업이 대폭 증가한 원인에 대해 우선, 많은 기업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로 생긴 업무 공백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본사에 있던 주요 부서들을 공유오피스로 분산시키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공유오피스 수요 증대가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1-4인 중심 소규모 사무 공간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물리적 거리 두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문 업체의 정기 방역 및 전 지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꾸준히 실현한 점도 함께 꼽았다.

커뮤니티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타 공유오피스와 달리, 가라지는 브랜드 출시 단계부터 ‘한국형 공유오피스’를 내세우며 커뮤니티 활동 중심이 아닌 입주 기업을 서포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가라지는 입주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정착 및 발전을 돕기 위해 법무, 세무, 회계 상담과 마케팅, 컨설팅, 프로젝트 매칭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대료 또한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대형 공유오피스와 비교하여 절반 정도의 수준으로 서울 지점의 경우 인당 월 20만 원 중반대, 지방 지점의 경우 인당 월 10만 원 중반대로 훨씬 낮은 비용으로 높은 퀄리티의 사무공간 및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가라지를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가라지는 작년 말 2개 지점 오픈 이후 올 하반기에도 추가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인 공간의 면적을 더욱 늘리고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여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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