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파리바게뜨
이 서비스는 반복 구매율이 높은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30일 간 이용할 경우 개별 구매가격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독권은 2가지 방식이다. 아메리카노 커피를 매일 한잔 마실 수 있는 '커피 구독권(1만9800원)'과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12종의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리의아침 구독권(4만8900원)'이다. 매일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는다면 1630원에 샌드위치&커피 세트를 먹게 되는 셈이다.
SPC그룹 통합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앱으로 원하는 구독권을 선결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매장에서 모바일 바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현재 구독 서비스는 전국 30여개 파리바게뜨 직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파바 딜리버리', '갓구운빵' 서비스에 이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까지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