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손해보험협회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손해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수는 총 9만70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3320명)보다 1만3759명(16.5%) 늘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 전속 설계사 조직을 가장 공격적으로 확대한 곳은 메리츠화재다. 지난해 3월말 기준, 전속설계사 수 1만7601명에서 올해 3월말 2만5341명으로 1년 새 7740명의 전속설계사를 추가로 영입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전속설계사 수도 뛰어넘었다.
업계 '빅4'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도 지난 1분기 전속설계사를 추가로 영입하며 대면채널을 강화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분기 1만8802명에서 올해 1분기 2만924명으로 2122명(11.3%)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신규 설계사에게 정착지원금 지급을 위한 최소 실적 기준을 대폭 낮추는 등 설계사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수수료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현대해상, DB손보는 각각 1397명(13.2%), 2679명(19.6%) 늘었다. KB손보는 내실다지기에 주력하면서 61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생명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수는 9만2020명으로 지난해 1분기(9만431명)보다 2294명(2.4%) 감소하며 전체 전속설계사 수에서 손보사에 추월당했다.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해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수수료 등을 내세워 전속설계사 조직을 확대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여전히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면영업의 경쟁력을 확대한 것이다. 실제 1분기 기준 손보사 전체 초회보험료에서 대면 채널 비중은 88.3%를 차지했다.
최근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보험 업황이 악화되면서 보험사들은 효과가 입증된 대면채널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적극적인 보험 가입 권유가 아닌 비대면을 통한 다소 소극적인 영업으로는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매출에서 대면채널이 영업에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육박한다"며 "보험 상품의 특성 상 비대면으로 팔 수 있는 상품이 있고 없는 상품이 있어 당분간 전속 설계사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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