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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장 근무자 1200명에 '스마트워치' 배포…안전이 최우선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7-08 14:19 최종수정 : 2020-07-08 17:50

8일, 위험 개소 업무수행 직원 1200명에 배포
추락·넘어짐·심박이상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 전송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부 직원이 현장 순찰하며 스마트워치로 심박을 확인하고 있다/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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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포스코가 현장 근무자들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하면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는 8일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위험 개소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120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 심박이상, 추락 등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다 심박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워치가 이상증세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한다. 그동안 현장 업무 시 상호 간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CCTV로 안전을 확인해오던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일부 공장에서 2개월간 시범 적용을 해본 결과,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특히 단독 작업 시 안전사고 대응에 유용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제철소라는 대규모 작업장 특성상 근무 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적기 대처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고 산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안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최근 스마트워치 개발 완료 보고를 받을 때도 “빠른 시일 내에 협력사를 포함한 해당 현장 직원들에게 배포해 직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

스마트워치 긴급구조 발송 체계/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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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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