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2일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계획을 통해 추경통과 이후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를 통해 A등급과 BBB등급 이하 채권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매각 시장 형성이 어려운 경우를 대상으로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도 추경통과 후 실시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과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업체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금융위는 40조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운용에 필요한 세부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7월 중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기금의 추가 지원업종을 확정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금 집행을 준비중에 있다.
■ 시장 빠르게 안정화되어 주식 및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지원규모는 크지 않아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되며 주식 및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지원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시장안정펀드는 총 10.7조원 규모 중 1.2조원이 조성됐으며 채권시장안정펀드도 총 20조원 규모 중 3조원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CP 매입 지원 관련해서는 코로나 피해 P-CBO 5월 5,040억원, 6월 6,950억원을 발행했다.
CP·전단채 차환 지원은 1.2조원, 회사채 차환에 0.2조원을 지원했다.
3월 당시 불안한 시장상황에서 증권사 유동성은 5.6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