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는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전세계 50개국에서 12만4000대가 판매가 팔렸다. 이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동급 최고 판매량을 5년 연속으로 다시 쓰는 기록이다.
르노 마스터는 한국 시장에 2018년 첫 출시됐다. 2019년 마스터 버스 13·15인승을 시작으로 올해 부분변경 모델이 나왔다. 출시 이후 판매량은 약 4300대다. 판매량은 많지 않지만 규모가 작은 한국 상용차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마스터는 캠핑카, 통학용 어린이 버스, 냉동·냉장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치열한 유럽시장에서 이미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받았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승용감각의 실내구성, 측풍영향 보정기능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국내 상용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