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다양한 업종이 혼재한 핀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업종으로 구분되는 9개 상설분과와 정책 대응을 위한 3개 TFT 운영하고 분과별 자문변호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설분과는 지급결제,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금융투자, 보안인증, 블록체인(가상자산), 인슈어테크, 자산관리(본인신용정보관리업), 소액해외송금, 크라우드펀딩 등 업종분류에 따라 9개로 구성되며, 정부 정책변화 등에 따른 협회 회원사들의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레그테크 등 3개 TFT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에서 공개모집 중인 자문변호사의 역할은 분과에 소속된 회원사들에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분과(핀테크 업종) 특성에 맞는 정책 대응과 규제 개선사항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자격과 인원은 핀테크산업에 대해서 관심있는 변호사로서 상설분과 및 TFT별 최소 1인 이상이며, 임기는 선발일로부터 2022년 2월까지다.
협회는 오는 7월 10일까지 자문변호사 지원을 접수하고, 다음달 중 이사회 임원과 분과장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분과별 자문변호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