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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단기물 강세...중장기물은 보합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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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2일 단기물이 강세를 보인 반면 중장기물은 제자리에서 맴돌았다.

3년 이하 단기 매수는 지난 주 후반부터 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중장기물 금리는 물량 우려 속에 장중 매매 후 원점 복귀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99, 10년 선물은 보합인 133.4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보합인 0.84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1비피 오른 1.391%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인 국고19-6(39년9월)은 2.0비피 오른 1.57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547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436계약 순매수했다.

■ 단기는 안정, 장기물 금리는 오른다에 무게

단기물 시장은 7월 한달간 레포 규제 유예로 안정감을 찾으며 매수가 유입되는데 반해 장기물은 늘어날 국채 발행 물량 우려로 최소 강하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해 보인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은 큰 이벤트 없이 월말, 분기말, 반기말을 보내는 하루였고 거래량도 많이 줄었다"면서 "다음 주에 30년 입찰에서 장기물 방향성을 테스트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반기말 우려에서 벗어나며 매수 여력있는 곳을 중심으로 단기물 매수가 들어와 시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도 만기 1년에서 2.5년 구간의 국채 현물도 매수를 하고 있는 점이 3년 이하 만기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운용역은 "반기말을 맞아 환매 대비하며 미리 현금을 확보한 곳에서 매도 요인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후 매수를 시작하며 단기 쪽이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난주부터 지난주까지 은행권 환매가 평소보다 일찍 시작돼서 일찍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7월 국채발행 물량에서 장기물 비중이 커질 것이란 것이 기정사실"이라면서 "국채발행물량은 최소한 매수 재료로 사용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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