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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스 파맛' 16년 만에 나왔다…농심켈로그 한정 판매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6-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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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첵스 파맛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던 ‘첵스나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16년 만이다.
첵스 파맛. / 사진 = 농심켈로그

첵스 파맛. / 사진 = 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신제품 시리얼인 첵스 파맛을 오는 7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첵스 파맛의 역사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농심켈로그는 첵스 초코 홍보를 위해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열었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렛 맛을 첵스에 넣겠다는 ‘기호 1번 초코맛 체키’와 파를 넣겠다는 ‘기호2번 파맛 차카’ 중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의 첵스를 출시하겠다고 했다. 당초 초코맛 체키가 더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벤트가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오르면서 누리꾼들이 파맛 차카에 표를 몰아줬다. 파맛 차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농심켈로그는 "일부 네티즌들이 비정상적으로 투표했다"며 차카의 일부 득표를 삭제했다.

첵스 파맛은 오곡으로 만든 기존 첵스 제품에 혼합 야채를 첨가해 달콤 짭짤함의 중독성 있는 ‘단짠(달고 짠 )’ 맛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생산되는 파를 공수해 대파 특유의 맛을 살리는 등 소비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누리꾼들은 파맛 첵스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일 농심켈로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첵스 파맛 신제품 시식단 모집 안내 영상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14만35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소개말에는 “너무 늦게 출시해서 미안하다”고 쓰여 있다.

사진 = 켈로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진 = 켈로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갈무리.



농심켈로그 서지혜 마케팅팀 차장은 “첵스 파맛은 2004년 이벤트 이후 온라인상에서 출시 요청이 쇄도하면서 제품 개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첵스 파맛은 첵스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심켈로그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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