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개발 브랜드는 한샘과 ‘한샘몰’에 입점한 중소,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생산은 입점 업체가, 마케팅은 한샘이 맡고 상품 기획은 두 회사가 함께 한다. 신제품 출시 이후 이미지 촬영, 상품설명 페이지 구성, 광고 배너 노출 등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도 한샘이 부담한다. 입점 업체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한샘에서도 소상공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과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 할 수 있어 ‘윈윈(win-win)’ 전략으로 평가된다.
마레 라운드 테이블과 스툴은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의 수요와 고객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마레 라운드 테이블은 상판 넓이 75cm로 원룸 등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툴 하부에는 별도의 수납 공간을 마련해 손에 자주 닿는 책, 리모콘 등 생활용품들을 놓아두거나 반려동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딥 그레이 등 세 종류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가구인 만큼 안전성도 고려했다. 부드러운 곡선의 라운드 디자인으로 마감하고,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낮춘 E0등급의 목재와 환경친화적인 접착제를 사용했다. 또 두 제품 모두 살균, 탈취 기능이 함유된 이태리 친환경도료를 사용했다.
신제품은 한샘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개발해 출시하는 공동 개발 브랜드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