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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CD 편광판 사업 중국기업에 조건부 매각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6-10 09:35 최종수정 : 2020-06-10 09:47

1조3000억원 규모..."최종 확정되면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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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은 10일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과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하기로 하는 조건부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CD 편광판 사업부 내 자동차용 LCD 편광판 등 일부 제품군은 제외하는 조건부 계약이다.

LG화학은 "현재 당사 이사회 승인과 산산 주주총회 승인 등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편광판이란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등 사이에서 빛을 모아주는 얇은 판이다.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에서는 핵심부품이 아니다.

LG화학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OLED 전환 전략에 따라 LCD 관련 소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앞서 2월 LCD 유리기판 사업에서 철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편광판(POL). 출처=LG디스플레이.

편광판(POL). 출처=LG디스플레이.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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