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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100만원 200개 채권 분산 시 실효세율 11.2%로 낮아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6-09 08:58

평균 실효세율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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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100만원 200개 채권 분산 시 실효세율 11.2%로 낮아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렌딧이 100만원에 200개 채권에 분산 시 실효세율이 기본 27.5%에서 11.2%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P2P금융 렌딧은 9일 2015년7월11일~2020년5월31일까지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투자할 때 0~100개 사이로 분산한 경우 실효세율은 11.9%였지만, 101~200개 사이로 더 작은 금액으로 나누어 분산한 경우에는 11.2%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투자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0~100개 채권에 분산투자한 경우에는 22.7%의 실효세율이 나타났지만, 101~200개 사이로 분산한 경우에는 16.6%, 201~300개 사이는 11.9%, 300개를 초과해 분산한 경우에는 11.1%까지 실효세율이 떨어졌다. 렌딧 투자자 전체 평균 실효세율은 13.9%로 나타났다.

소액으로 잘게 쪼개 여러 개의 채권에 분산 투자할 때 절세 효과가 커지는건 과세 시 원 단위 세금이 절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렌딧은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부터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개발했다. 투자할 금액을 입력하면 현재 투자가 가능한 채권을 조합해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포트폴리오에 조합된 모든 채권에 투자금을 최대한 작게 나눠 일정한 비율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추천해 준다. 만일 1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채권 1개에 5000원 씩 나누어 200개의 채권에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추천한다.

2020년 5월말 기준으로 렌딧 전체 투자자의 누적분산투자건수는 1480만건을 넘어섰다. 투자자 1인당 평균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273개, 최대로 많이 분산한 투자자는 1만1275개의 채권에 분산투자 중이다. 채권 1개에도 평균 1092명이 나누어 투자하고 있으며, 최대 7098명이 함께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렌딧은 현재 대출자 1인당 최대 5000만원, 평균 1171만원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이제 서비스 만 5년 차에 접어들며 렌딧이 강조하는 효과적인 분산투자가 절세 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며 “이제까지 축적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 구축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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