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하반기 채권 전망'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시장금리의 급등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이같이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우선 낮은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기준금리의 실효하한 근접으로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더구나 코로나19의 진정과 경제 봉쇄조치의 완화로 경기 모멘텀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완만하지만 국내외 성장세도 회복될 것"이라며 "과거 추가 금리인하 기대의 약화와 경기 모멘텀의 개선은 시장금리의 추세 변화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리스크 요인은 3차 추경에 따른 대규모 국고채 발행과 물량 부담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1차와 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 계획을 감안하면 30조원 이상의 추가 국고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한은의 국고채 매입이 중요한데 아직까지 한은은 시장 안정화 차원의 국고채 매입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은의 대규모 국고채 매입을 통한 수급 부담 해소가 아니라면 금리의 상승과 장단기 금리차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성장경로의 높은 불확실성,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한은의 비둘기 성향 등을 고려하면 추가 하락 여지가 있는 만큼 아직은 채권을 매도할 국면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금리인하를 선반영하는 시장금리의 하락의 제한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이익 룸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낮아진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채권 투자 매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주요국의 봉쇄 조치 완화에 따른 경기 개선 등의 잠재적 금리 상승 리스크도 높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국고채 3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0.70~1.05%, 1.25~1.65%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책에 기댄 매수보다는 잠재적 상승 리스크에 대응한 점진적인 리스크관리 강화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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