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홍콩 둘러싼 미중 갈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 증폭 가능성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5-29 08:3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9일 "미국의 제재가 즉각적인 홍콩 및 중국경제 위기를 초래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와 맞물려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될 가능성에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국금센터는 "홍콩의 대중국 자본이동 관문 기능이 훼손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국제 금융시장 불안을 적극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특히 "작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세계경제의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G2 대립과 홍콩불안의 파급력이 배가될 우려가 있다"면서 "미중의 대립이 美대선 이후에도 기술·금융 및 패권 다툼으로 귀결되면서 블록화 등 국제경제질서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들어 이미 홍콩내 인력과 자본 이탈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향후 미국의 제재가 가세할 경우 기업 이탈 압력도 가중되면서 금융 중심지 위상이 큰폭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의 실업률이 두배 가량 급등한 가운데 인구가 1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반면 싱가포르의 외화예금은 최근 9개월 간 3배 가까이 급증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선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강한 경고에 이어 국무장관 등이 홍콩을 우대하는 ‘홍콩정책법(US-H.K Policy Act, 1992)’의 폐지를 포함한 다양한 제재를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국금센터는 다만 "미중 모두 정치적 부담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단계적인 제재와 중국의 맞대응이 예상되나 상호 의존적 경제 구조와 경기침체가 극한 대립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대응 미흡 등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해 내부불만의 대외 표출 필요성이 커지면서 위험을 감내 하더라도 反중국 정서를 대선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비자발급 제한, 기업·관료 제재, 관세 부과, 홍콩우대 철폐, 자산동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수동적인 기존 모습을 견지하나 홍콩이 국가 핵심 이익이라는 점과 최고 지도자의 정치적 부담이 임계치로 작용해 미국기업 제재 등으로 맞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홍콩보안법의 강행은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홍콩 통제가 우선 순위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박현주 회장 "M&A 발표할 것" 예고…미래에셋,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새로운 M&A(인수합병)로 증권업 인수 발표를 예고했다.인수 대상은 일본 증권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업 M&A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더 큰 나라 가야" 강조한 박현주 회장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이날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하면서 "미래에셋에 M&A가 하나 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 인수에 이은 추가 M&A를 예고한 것이다.인수 발표는 오는 29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A 2 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 지원체계 개선 모색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미국 주식의 복잡한 보유구조와 국가 간 법률관계, 의결권 행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시티은행(Citibank)과 공동으로 ‘미국 상장증권 보유자의 법적지위와 주주권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의결권 대행기관 브로드리지(Broadridge)와 11개 증권사의 외화증권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구조와 의결권 행사 3 법인명 바꾼 재무설계협회, 유튜브 이벤트·AI 공모전 진행 한국재무설계협회가 법인명 변경 이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대중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리브랜딩 홍보 이벤트와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재무설계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올해 마지막 AFPK 자격시험도 앞두고 있다.한국재무설계협회(IFPK·Institute of Financial Planning Korea)는 2026년 2월 법인명을 변경한 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로고를 발표했다. 10월 27일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리브랜딩 홍보영상 공개를 기념한 구독·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홍보영상 제목은 ‘당신의 내일을 설계합니다, 한국재무설계협회의 새로운 시작’이다. 참여자는 협회 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