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대통령 등의) 전시 상황 대응이 언급되는 가운데 성장률 전망을 마이너스로 하향하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은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연구원은 "1, 2분기 성장은 마이너스이나 하반기 개선돼 연간 소폭의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고3년 금리가 0.75%를 하회하는 것은 일단 제한적일 것이며, 국고10-3년 스프레드는 50bp대 등락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인하 시 시장금리 반등 제한을 위해서는 추가 인하 시사(물론 인하 기대는 바로 소멸보다는 일부 잔존도 예상)와 채권 매입에 대한 적극적인 스탠스가 필요하나 이번 금통위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가 예상보다 더 악화되지 않으면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