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금투 해외주식팀은 '하반기 글로벌 주식투자 전망'에서 "합리적 비관론자의 우려를 일축할 수 없겠지만 기다리던 조정은 오지 않았고 낙폭의 절반 이상은 복원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엔 상승장에서의 소외 심리가 FOMO(Fear Of Missing Out) 신드롬으로 발현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을 뿐 아니라 자산 가격 결정 메커니즘과 자산간 비교 우위 판단의 균형점까지 이동시켰다"고 지적했다.
주식을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으로 주장하는 세가지 이유로 1) 주식을 대체할 자산의 부재 2) 채권 기대수익률 하락과 대체자산의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3) 희소한 성장에 낮아진 할인율, 풍부한 유동성 환경 조성 등을 거론했다.
연구원들은 다만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은 계단식 추세 상승을 이어갈 전망이나 펀더멘탈 개선과 잠재된 위험을 확인하며 변동성 관리와 업종 선별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이는 투기에서 투자의 시대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위험자산 보유 확대의 용단보다 내공이 우선시 되는 진검 승부가 기대된다"면서 "주가는 유동성과 동행했고, 바이러스와 실물경기에는 선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이러스 진정과 실물경기 저점 확인 기대감을 훼손시킬 변수가 부상한다면 이는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는 이벤트로 1) 2차 감염 2) Fed 테이퍼링 3) G2 분쟁과 미국 대선 4) 이익 회복 지연 5) 신흥국 부채 리스크 부각 등을 꼽았다.
연구원들은 "리스크 요인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대비가 필요하다"면서도 "우리는 리스크 노출에 대응을 강조하나 복원 가능 조정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업종 선정의 기준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감염 확산 초기는 무차별적 하락이 진행됐지만 순환적 반등 구간에는 뚜렷한 차별화가 예상된다"면서 "선진과 신흥, New와 Old의 이분법적 접근은 임계치에 근접하고 있다. 하반기 눌려있던 종목의 반등으로 주식시장의 컬러는 또 한번 변화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구간별 유연한 대응과 개별 테마 내 종목 선별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자산배분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주식 우위 환경은 이어지나 변동성 노출에 안전자산의 적극적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채권 일드 하락과 대체자산의 가격 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2000년 테크 버블,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Income형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급격히 하락했고 위험도는 상향됐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금, 선진국 단기물 국채, 선별적 회사채(IG), 신흥국 국채(중국,한국), 유망 산업 리츠 비중을 국면 변화에 따라 10~30% 이상의 비중으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ETF를 통한 효율적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식투자 유망 국가로 미국, 중국을 꼽은 뒤 한국, 독일, 베트남을 2순위로 조정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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