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오전 이상 과열이 식는 과정에서 보이는 되돌림 수준의 등락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보인다.
주식시장은 지난 3월 7일 2000선 아래로 급락한 이래로 처음으로 2020선을 돌파한 상태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9원 정도 하락한 상태다.
오후 2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2.18, 10년 선물은 6틱 내린 134.3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 12월)은 1.1비피 오른 0.812%,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0비피 상승한 1.32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036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926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전 시장에서 특은채가 강하게 발행된 것이 과열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후에는 체계적으로 밀리면서 과열현상이 해소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점심시간 무렵 외국인이 시장을 만드는 경우가 최근 자주 눈에 띈다"면서 "일시적 과열에 따른 되돌림 수준에서 시장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