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은 파급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나 접근 가능성이 높은 통상·기술 마찰과 자국중심 공급망 구축 경쟁에 우선적으로 좀더 중점을 두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양국간 금융 및 국제정치 부문의 대립이 동시에 전개될 경우 세계금융·경제질서를 흔들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초만 해도 미중 갈등이 무역협상 부분 합의로 일단락 되는듯 보였으나 최근 코로나19 책임론 공방으로 재점화되면서 2라운드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4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우선 통상·기술 관련이다. 작년 이후 고율관세로 인한 상호교역 위축 속에 금번 사태를 기점으로 △자국 기술 및 지재권 보호 △디지털무역 주도권 쟁탈 등에서 갈등이 본격화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급망과 관련해선 미국이 경제·정치 측면을 감안해 자국기업의 △탈중국(de-sinicisation)을 유도하고 동맹국에도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중국은 △대미 공동연대 등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 부문과 관련해 미국은 △자국자본의 중국증시 투자규제 △중국기업의 자국증시 접근 제한과 △대중 채무 무효화 논의 등으로 대중 금융전쟁(financial war)으로 확대시킬 조짐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정치 부문과 관련해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금융 부문을 넘어 △대만·홍콩 관련 충돌 △국제기구 거버넌스 다툼 등 정치·외교 부문에서 양국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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