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현 연구원은 "시장 안정화는 상위 등급과 단기 크레딧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겠으나 정부 정책 지원 확대로 비우량물에 대한 투자심리도 점진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채권시장안정펀드의 매입가능 등급을 AA-등급 이상에서 4월 1일 이후 A+ 등급으로 하향된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한 상태다.
4월 1일 이후 AA-등급에서 A+로 하락한 기업은 아직 없다. 하지만 향후 채안펀드가 현재 AA- 등급에서 ‘부정적’ 등급전망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해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 연구원은 "AA-등급 기업 중 ‘부정적’ 등급전망을 보유한 기업은 녹십자, 한화솔루션, 롯데렌탈, LG하우시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총 7개사(5월 22일 기준)이며, 해당 기업들의 연내 회사채 만기도래 잔액은 총 1조 1,580억원"이라고 밝혔다.
채안펀드가 여전채 AA-등급 이상에서 여전채 A+등급 이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때 포함되는 캐피탈사는 아주캐피탈,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파이낸셜, 메리츠캐피탈 총 4개사다.
전 연구원은 "이들 회사들은 자동차금융 비중이 높다. 메리츠캐피탈은 금융지주의 보증을 받아 채안펀드의 지원을 받은 전례가 있어 지원 범위 확대에 따른 시장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채안펀드의 매입 지원을 위해서는 해당 캐피탈사들의 선제적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실적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 피해대응 P-CBO가 A-등급 이상 여전채까지 포함하면 이에 해당되는 캐피탈사는 애큐온캐피탈(A0), DGB캐피탈(A0), 롯데오토리스(A0), 한국캐피탈(A-), 효성캐피탈(A-), 포스코기술투자(A-) 등 총 6개사"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별 한도가 정해져 있긴 하나 비우량물에 대한 수요 위축과 우량물 위주 지원정책으로 3월부터 순상환기조를 보여온 점을 고려한다면 P-CBO 지원대상 확대로 유동성 확보가 이전대비 용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단기사채) 매입기구에선 회사채 AA~BB, CP 및 단기사채 A1~A3까지 살 수 있다.
이 방안은 정부, 중앙은행, 정책금융기관이 회사채, CP, 단기사채 매입기구(SPV)를 설립하고, 이미 시행되고 있는 지원방안들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우선 10조원 규모로 운영한다. 이후 필요 시 20조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매입 범위는 회사채의 경우 만기가 3년 이내인 AA~BB등급(BB등급은 코로나 19로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락한 경우에 한함), CP 및 단기사채는 A1~A3로, 지원대상이 채안펀드보다 확대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지원 목적인 만큼 이자보상비율이 2년연속 100% 이하인 기업은 제외했고, 매입한도도 동일기업 기준 SPV 전체 지원액의 2% 이내, 기업군에 대해 3% 이내로 매입 한도 제한을 부과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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