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20년물 입찰엔 3.05조원이 응찰해 0.9조원이 1.460%에 낙찰됐다.
오후 2시부터는 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
청와대는 당정청 주요인사들이 모여 재정전략과 2020~2024년 재정운용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일 브리핑을 통해 밝힌바 있다.
2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22, 10년 선물은 19틱 오른 134.2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3비피 하락한 0.819%,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1비피 내린 1.32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869계약과 10년 선물 4,818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 점심시간 무렵 외국인이 대량으로 선물을 매수해 시장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잦다"면서 "오늘도 그런 시도 일 수 있는데 그 배경은 아무래도 기준금리 인하 베팅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중개인은 "2시부터 예정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소식이 나올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최근 민주당에서는 40조 이상의 3차 추경 금액에 대해 회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더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