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운용사의 3년 선물 대량 매수가 눈에 띄며 외국인도 10년 선물을 매수하며 시장을 리드하는 모습이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2.13, 10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34.21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3비피 내린 0.85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8비피 하락한 1.33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22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13계약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고 채권시장으로선 강세요인이 하나 더 추가된 것 같다"면서 "다만, 중장기 방향성이라기 보다는 단기 대응 재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이 10년물 옵션 마지막 날이고 20년 입찰 준비도 해야한다"면서 "심한 변동성이 뒤따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