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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증가·제 2의 벤처 붐에 지식산업센터 관심 늘어…1분기 승인 건수 역대 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2 09:00

현대 테라타워 광명 투시도

현대 테라타워 광명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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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사업체들이 업무공간을 지식산업센터로 옮겨가고 있다.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 공공맞춤형 공간 등 차별화된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구성돼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이들을 움직이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식산업센터는 도시형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지상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입주 업종 제한으로 유사 업종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집적효과가 가능하며, 자족시설용지에 지을 수 있어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1인 창조기업과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 기업들의 뚜렷한 증가 추세와 최근 불고 있는 제 2의 벤처 창업 열풍은 기업들의 지식산업센터로 이동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1인 창조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만 7,009개였던 1인 창조기업은 2015년 24만 9,774개로 급증하더니 2018년에는 27만 7,375개로 집계돼 6년 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굳이 큰 사무실이 필요 없는 소규모 기업들에게 다양한 크기의 사무공간을 구성하고 합리적인 임대료에 회의실, 화장실,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최적의 업무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높아진 관심에 승인 건수는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공급도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공급은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에는 149건이 승인 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역시 역대 1분기 가장 높은 수치인 51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광명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경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광명시 하안동 일대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 9,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다양한 평면설계로 제조업부터 IT업체까지 맞춤별로 입주가 가능하며, 지상 3~4층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유러피언 스트리트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돼 더욱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달 하남 감일지구에서 ‘현대 테라타워 감일’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 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생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 고객과 미팅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가 마련되며, 선큰정원, 옥상정원을 비롯해 담소마당, 꽃향기원, 암석원, 푸른마당 등의 휴게시설도 구성된다.

또 구리갈매지구에서는 금강주택이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7만 3,201㎡ 규모로 구리갈매지구 내 예정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제조업 기업을 위한 제조형 상품과 섹션오피스 상품 등으로 구성되며 상업시설과 오피스텔도 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시 구로 항동지구에서는 SK건설이 ‘구로 SK V1 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5만 5,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구로 항동지구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SK건설이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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