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그동안 국채 현물의 매입주체였던 것에서 벗어나 있는 모습이다.
국고채 시장에선 지난 화요일 6개월 이하 단기물 대량 매도한 것을 제외해도 1년물 이상에서 743억원 순매수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외국인은 국채는 2,952억원 순매도 통안채와 금융채는 2,625억원 순매수를 했으나 채권시장 전체적으론 32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주식은 3월초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넘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채권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9시 23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07, 10년 선물은 10틱 오른 133.9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현재 거래가 없으며, 19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8비피 하락한 1.35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28계약과 10년 선물 553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어제 오후 시장 흐름과 유사한 모습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면서 "장 중 외국인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이번 주 들어 현물시장에서 움직임이 별로 없다"면서 "어제 통안 입찰에도 많이 참여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 북들이 대부분 가지고 간 것 같은데 다음 주 입찰 베팅이거나 통안 입찰 참여 증권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 때문일 수 있다"면서 "6월까지 실적으로 한은이 평가를 실시하는데 6월은 반기말이라 부담이 있어 5월 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