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년물 FX스왑 하반기중 추가 개선 여지..-30~-20bp까지 개선 예상 속 단기헤지 추천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5-21 08:13

자료: DB금융투자

자료: DB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1년물 FX스왑이 하반기 중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재정거래 유입으로 FX스왑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하반기에도 개선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문홍철 연구원은 "최근 2주간 FX스왑이 대폭 개선되면서 헤지비용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1년물 FX스왑은 3월 하순 -200bp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지난 5월 19일 종가는 -50bp까지 개선됐고, 특히 5월 5일 이후의 개선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해당기간 동안의 개선을 주도했던 요인은 달러 조달 환경을 의미하는 커런시 베이시스 스왑(XCCY)"이라며 "XCCY상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19가 달러 자금시장에 가했던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고 특히 큰 트리거가 됐던 것은 3월 이후 10조원을 훨씬 상회하는 외국인의 원화 채권 재정거래 유입"이라고 밝혔다.

1년물 FX스왑은 하반기 -20~-30bp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기 헤지를 추천했다.

그는 "단기간에 FX스왑이 개선되면서 해외투자자의 헤지 전략에 고민이 많아졌다"면서 "사후적 관점에서 헤지 비용이 개선되면서 위기 상황에서 비용을 감수하고 실행한 장기 헤지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옳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꾸준히 단기헤지를 선호한다. 6개월 미만 영역 FX스왑의 높은 상대 매력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 도입 논란이 이어지는 반면 한은의 5월 기준금리 인하는 원화 단기금리에 80%이상 선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리차 요인에 의해 FX스왑이 현재보다 악화될 여지는 적다는 것이다.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헤지 만기를 되도록 짧게 가져가도 무방하다고 봤다.

문 연구원은 "XCCY도 큰 위기상황만 없다면 일정 수준에서 등락한다. XCCY로 추정한 재정거래 이익은 CDS 헤지 후 60bp"라며 "재정거래 기회가 사라지는 손익분기는 40~50bp전후이기 때문에 추가 10~15bp의 개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CDS와 Libor 3m*6m basis의 축소를 통해서도 15bp가량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결국 1년물 기준 FX스왑은 올해 하반기중 -20~-30bp 까지의 축소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업법 개정으로 해외투자가 늘면서 자산스왑 증가로 FX스왑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제한적으로만 동의한다고 밝혔다.

자산스왑이 늘어서 달러 수요에 불균형이 나타난다면 이는 재정거래 이익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다시 평균회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재정거래가 사라지면 자산스왑 플로우 집중으로 헤지 리스크가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IFRS9, K-ICS 리스크 가중치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 환오픈 활성화 가능성에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미국, 대영제국 계열 통화 FX스왑이 상대적으로 투자에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이종통화 FX스왑에도 XCCY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흐름은 원/달러의 그것을 추종할 것이지만, 과거와는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호주는 기존의 높안던 기준금리를 ‘0’으로 인하하면서 한국과의 금리차이를 넓혔고 이것이 FX스왑에 장기적인 상승재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 지역은 (-)금리의 폐해를 의식해 이를 더 깊게 인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국가에 비해 그동안 한국만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한 셈이 돼 FX스왑의 금리차 요인은 악화됐다"면서 "결과적으로 USD나 AUD는 위기 전 FX스왑 레벨을 회복하거나 더 좋아질 것이지만 EUR, SEK 등은 위기 전 레벨로 돌아가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미국과 대영제국 계열 채권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박현주 회장 "M&A 발표할 것" 예고…미래에셋,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새로운 M&A(인수합병)로 증권업 인수 발표를 예고했다.인수 대상은 일본 증권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업 M&A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더 큰 나라 가야" 강조한 박현주 회장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이날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하면서 "미래에셋에 M&A가 하나 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 인수에 이은 추가 M&A를 예고한 것이다.인수 발표는 오는 29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A 2 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 지원체계 개선 모색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미국 주식의 복잡한 보유구조와 국가 간 법률관계, 의결권 행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시티은행(Citibank)과 공동으로 ‘미국 상장증권 보유자의 법적지위와 주주권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의결권 대행기관 브로드리지(Broadridge)와 11개 증권사의 외화증권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구조와 의결권 행사 3 법인명 바꾼 재무설계협회, 유튜브 이벤트·AI 공모전 진행 한국재무설계협회가 법인명 변경 이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대중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리브랜딩 홍보 이벤트와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재무설계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올해 마지막 AFPK 자격시험도 앞두고 있다.한국재무설계협회(IFPK·Institute of Financial Planning Korea)는 2026년 2월 법인명을 변경한 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로고를 발표했다. 10월 27일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리브랜딩 홍보영상 공개를 기념한 구독·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홍보영상 제목은 ‘당신의 내일을 설계합니다, 한국재무설계협회의 새로운 시작’이다. 참여자는 협회 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