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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김진경 빅밸류 대표 “기존 금융사 실무부서와 협업해 실질적 서비스 내놔야”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5-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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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가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융신문

▲20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가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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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외형적인 지원도 좋지만, 실무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패널토론에서 "핀테크 업체의 대표로서 기존 금융권에 부탁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처음 부동산 데이터를 만들어 기존의 금융회사들과 접촉하고, 실제로 계약을 체결까지 무척 험난한 길을 거쳤다”라며 “핀테크 회사 입장에서 기존 금융회사의 어떠한 부서를 만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3~4개 부서를 거쳐 수차례의 설명과 세미나를 진행한 끝에 첫 금융회사와 계약을 맺는데 약 1년이 소요됐다”라며 “이후 몇 차례 사례들이 쌓이고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많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금융회사와는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져야 관련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필요로 한 고객과의 접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결국 핀테크 업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질적인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제공되는지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각 기업의 실무 부서와 함께 협업해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금융이라는 분야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핀테크 기업이 스스로 자생해서 성장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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