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원F&B
동원F&B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제품 '양반 국탕찌개' 1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반 국탕찌개는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는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시중의 국탕찌개는 생산 과정에서 열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재료의 식감이 물러지고, 육수의 색이 탁해져 맛이 텁텁해진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동원F&B는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양반 국탕찌개는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시원한 참치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통째로 넣은 통참치 김치찌개, 진하게 우려낸 양지국물에 차돌양지를 듬뿍 담은 차돌 육개장, 진한 한우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
동원F&B는 국탕찌개 시장 진입과 동시에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제품군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5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HMR 트렌드에 유연히 대응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