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A급 캐피탈업체는 5개에 불과하다. 매입대상의 확대는 등급을 떠나 캐피탈사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확고히 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더욱이 조만간 저신용등급 회사채/CP매입 기구(20조원)에 대한 윤곽도 발표될 것으로 보여 지원대책의 저변은 크게 확대된다"면서 "펀더멘털을 차치하고 회사채와 더불어 캐피탈채 시장에도 온기는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크레딧시장에 온기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우량물인 A급 회사채와 캐피탈채는 여전히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기물과 달리 캐피탈채 AA- 3년물은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가 멈추지 않고 있다.
카드채(AA+, 3년)와 캐피탈채(AA-)와의 스프레드 갭은 3월말 13.0bp에서 5월 19일 22.9bp까지 계속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와 투신사들의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크레딧시장의 심리를 담당하는 캐피탈채 중기물 수요는 크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5월 1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채안펀드의 매입대상 신용등급을 A+로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회사채는 채안펀드 가동일(4월1일) 기준 A+로 등급이 강등된 업체까지, 여전채는 A+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6월말부터는 코로나19 P-CBO 발행시 A-등급 여전채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발표는 여전채 특히, A급 캐피탈사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이스 같은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과 개인, 개인사업자들에 대출이 확대된 Non-Captive 캐피탈사(신차할부 Captive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회사)에게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기준 이들의 영업자산은 2015년 대비 약 57.3% 성장했다"면서 "자산군별로 골고루 성장했지만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의 증가는 약 74.3%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 지원의 초점이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의 자금조달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매입대상 확대의 이유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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