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입찰 이후 국고10년 선물 매수를 늘려가며 장기물 강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오후 1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2.03, 10년 선물은 15틱 내린 133.7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19-7(22년12월)은 1.5비피 오른 0.885%,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5비피 오른 1.39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492계약과 10년 선물 1,736계약을 순매수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10년물 본 입찰 후 시장이 강해져 옵션 밸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6월물 지표교체가 6월10일인데 15일이 입찰이라 국고20-4는 3일 정도 수급 공백에 따른 강세 가능성을 가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은 입찰 직후 외국인 매수가 시장에 들어와 강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10년물 본입찰 결과 확인 후 대기매수세가 들어와 시장이 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