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현재로서는 정책당국의 광범위한 경기 부양정책으로 은행의 자본적정성에 대한 긍정론이 다수"라면서도 이같이 진단했다.
센터의 이지현 연구원은 "BIS는 은행들이 버퍼 수준 내에서 위험 선호를 늘릴 수 있도록 당국이 신용보증을 강화하고 동시에 은행의 자본비율이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정도로 하락하지 않도록 당국이 자본 지원을 해야할 것을 권유 중"이라고 지적했다.
주요국 은행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및 2011년 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규제 수준을 상회하는 자본을 축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미국은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유럽은 대부분의 은행들에서 CET1 비율(보통주자본/위험가중자산)이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업파산 ▲경기침체 ▲대출확대 압력 등을 고려할 때 주요국 은행의 자본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경기둔화, 기업부실 누적 등을 감안할 때 주요국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두고 긍정론과 부정론이 혼재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다수가 긍정론 쪽이었으나 이후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긍정적 의견이 많다"면서 "은행권의 주가 지지 및 배당금ㆍ성과급 지급 등에 관심이 많은 투자은행과 대출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당국자 등이 강하게 주장한다"고 소개했다.
논거는 대부분 은행들의 자본 규모가 ▲당국이 제시하는 규제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주기적으로 받는 스트레스테스트도 무난히 통과된 점 등이 거론된다고 밝혔다. 당국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이번 은행 위기 대응 지원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BIS와 학계 등 원칙론자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시각이 부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자본적정성 문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은행 건전성 규제 기관인 BIS와 위기 대응 원칙을 중시하는 학계ㆍ단체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기침체로 은행시스템의 스트레스 가중 ▲은행의 수익성 약화 ▲부실대출 증가 등으로 과거보다 은행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 등을 꼽고 있다고 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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