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선물이 3만 계약을 넘기지 못하고 있고 10년 선물도 거랠량이 2만5천계약을 밑돌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 예정된 10년물 국고채 입찰 관련 매매가 어떤 양상을 보일 지 장막판으로 갈 수록 관심거리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시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2.07, 10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33.6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녀12월)은 0.9비피 오른 0.876%,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5비피 상승한 1.385%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0.9비피로 전일보다 0.4비피 축소됐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앞으로도 2주남은 금통위 이슈가 너무 일찍 시장에 반영돼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의 관심은 월요일에 있을 10년 입찰로 옮겨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수요일까지 랠리하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시장이 탄력을 잃은 모습"이라면서 "월요일 입찰에 대비한 헤지 수요가 마감시간으로 갈 수록 많아질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후에 접어들며 PD사들 중심으로 10년 입찰 관련해 매도를 시도하려다가 멈칫거리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