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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맞아 '베이징 풋' 가능성..지준율 내리면서 내수 총력부양, 무역합의 이행 전망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5-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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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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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내우외환격 매크로 이중고에 직면한 중국의 선택은 안으론 내수 총력부양, 밖으론 대미 무역합의 이행으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다음주 금융시장은 중국 양회 결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다음주 21일 정협, 22일 전인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양회를 분기로 1) 탄력적 통화완화(추가 지준율 인하, 선택적 유동성 공급), 2) 확장적 재정투자(신형 인프라/도시화 투자 중심. GDP 대비 15% 상회 예상), 3) 선택적 소비부양(내구재 소비확대, 3/4선 및 온라인 소비촉진 등) 등 팔러시 믹스가 전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Policy-mix 전면화와 함께 4) 즉각적인 농산물 수입확대, 지재권/기술이전 관행 근절, QFII/RQFII 외국인 투자한도 철폐 등의 유화적 제스쳐가 뒤따를 것으로 봤다.

그는 "글로벌/EM 매크로 하방압력에 대응하는 'Beijing Put'이 구체화되는 터닝 포인트가 마련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 조기극복과 V자 형태의 즉각적인 글로벌 경기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국내 주식시장 실적/밸류/인덱스의 추가 확장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모멘텀 지수(8월 바닥통과 예상)-글로벌 매출수정비율(12월 예상)-한국 이익수정비율(21년 2월 예상)간 시차상관성에 따를 경우 박스피 허들 돌파와 시장 색깔 변화는 내년 주식시장의 과제로 순연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하반기 주식 대응전략 초점을 인덱스 베타 플레이보단 업종/종목 옥석 가리기에 근거한 알파 플레이에 집중해야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다음주 1,900~1,950포인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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