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BQ, 美 그랩앤고 시스템 도입한 용산 아이파크몰점 열어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5-11 14: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 / 사진 = BBQ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 / 사진 = BBQ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난달 29일 용산 아이파크몰에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오픈하고 그랩 앤 고(Grab& Go)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파크몰 5층 128.78㎡(39평) 크기의 매장에 자리잡은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홀을 운영하는 방식의 기존 올리브 치킨 카페에 BBQ의 미국 맨해튼 32번가 매장을 통해 현지인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매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랩 앤 고(Grab & Go)는 2017년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으로, 지난해 맨해튼 매장이 일 매출 3만 7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Take-out)과 달리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미국 BBQ매장은 그랩 앤 고 시스템과 딜리버리 부문의 증가로 현지에서 다른 외식업체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

또 실내 매장과 별도로 7개 테이블에 좌석 28석 규모로 운영되는 야외 테라스 좌석이 준비돼 태블릿 PC를 활용한 주문 방식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저녁과 야간에는 수제 맥주와 치킨 세트로 구성한 메뉴를 제공하여 쇼핑을 나온 가족 단위 고객이나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최근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고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BBQ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