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실업률이 불과 한 달 사이 10%포인트나 급등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고려할 경우 15%포인트 내외의 상승에 준할 정도의 극심한 충격이 현실화된 것은 분명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실업자 급증이 대부분 '일시적인 해고의 급증'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4월 실업자수로 집계된 2,308만 명 중 78.3%에 해당하는 1,806만 명이 일시적인 해고(temporary layoff)에 해당하며, 이 비율은 이미 3월(25.8%)부터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방식으로 실업자가 급증했던 경험은 1975년, 1980년, 1982년이었고, 3차례 모두 일시해고 비율의 급락과 더불어 고용 회복 및 실업률의 하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시해고 비율이 정점을 형성한 이후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로 복귀하는 데 걸렸던 시간은 1980년 4개월, 1982년 9개월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빠른 회복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들 실업자가 상황이 호전되면 신속히 재취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는 대규모 해고가 수반돼 영구적인 실업상태에 놓인 자들이 많아 노동시장 개선에 상당 기간이 소요됐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그는 "5월부터 미국 내 점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되는 점에 힘입어, 수개월 내로 빠른 고용여건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
4월에 시간당 평균 임금이 급상승(전월대비 4.7% 증가한 30.01달러)한 이유는 △ 고용조정이 대체로 임금 수준이 낮은 업종에서 이루어졌고 △ 동일 업종 내에서도 저임금/일용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간당 임금수준이 낮은 소매업(3월 20.3달러), 운수창고업(25.2달러), 레저/여가업(16.9달러), 기타 서비스업(25.7달러)에서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0%에서 많게는 40%까지 감소해 시간당 임금은 올라간 것으로 잡힌 것이다.
이 연구원은 "경기상황이 호전되고 일시적 해고자들의 복귀가 이루어질 경우 시간당 평균임금이 다시 하락하면서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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