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철 연구원은 "지난 7일 FF선물이 꾸준히 강해지며 (-) 선도금리를 유발한 원인은 아직까지 불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우리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이 시장이 정말 (-)금리를 예상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이 사태를 유발시켰던 직접적인 트리거는 전대미문의 통화 및 재정정책이 초래한 과도한 초과 유동성 때문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美정부채 레포나 일반담보 레포 금리는 이미 3월말부터 간간히 (-)를 등락해왔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특징인 ‘유동성의 분절현상’은 은행 시스템과 크레딧 시장의 극명한 유동성 격차를 만들어왔고 이는 결과적으로 FF시장이나 레포시장의 초과 유동성과 자금 파킹 수요를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달러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하드커런시의 경우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일시적으로나마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부러운 사태를 경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까운 시일내에 연준이 (-)금리를 채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이미 (-)를 채택한 다른 나라들도 더 깊은 (-)로 가기 어렵다고 본다"면서 "이번 위기 상황에서의 각국 금리 정책의 특징은 정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0’로의 금리인하였지만 이미 (-)금리를 채택했던 국가들이 이를 더 깊게 가져간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이는 수년간의 경험이 누적되면서 (-)금리의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대로 채택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제조건으로 △ 현찰화폐의 소멸 및 금지 △ 그리고 이를 통한 소매 예금으로의 (-)금리 전가 △ 지준 금리에 대한 중앙은행의 강력한 통제력 등을 꼽았다.
그는 "이 중 하나라도 달성하지 못한 채 (-)금리를 도입하면 은행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오히려 대출이 줄고 예금이 늘어나며 자산가격만 상승하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나타난다"면서 "게다가 미국의 통화 시스템은 이러한 부작용에 가장 취약하고 이 때문에 아직까지 (-)금리를 도입하지 않은 행운(?)을 누려왔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USD는 2조달러에 육박하는 현찰화폐가 존재하는데다가 역사적 배경에 의해 지준시장 참여자가 매우 다양해서 중앙은행 통제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채 중단기 금리는 지난 주 후반의 레벨이 과도하다고 판단돼 베어 플래트닝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GDP대비 정부 직접 지출대책의 규모(10%)나 중앙은행 정책 효과성을 볼 때 미국이 압도적으로 컸고 효과적이었던 데다가 新경제 혁신의 정도, 자유주의에 기반한 효율성은 최고 수준"이라며 "따라서 코로나 이후 미국의 회복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결과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통화 가치로 나타날 것이며 여타국들은 정반대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현지시간 5월 7일, FF금리 선물시장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올해 12월 선도 실효FF금리는 일시적이지만 (-)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채 중단기물에 하방압력을 가했으며 결과적으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와중에 연준도 (-)금리를 채택하리라는 시장의 예상이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반구 가을~겨울 경 바이러스2차 감염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12월 연준의 (-)금리 전격 도입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 존재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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