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여전히 국채선물 매수에 집중하고 있으며 강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중국 4월 수출실적이 당초 14.1%감소를 예상했지만 8.2% 증가로 나타나자 국내 주식시장를 포함해 아시아 시장이 강세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채권시장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오후 1시 4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오른 111.82, 10년 선물은 34틱 오른 132.54를 나타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비피 하락한 0.94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6비피 내린 1.47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6,057계약, 10년 선물을 4,014계약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채권시장은 멈춘 듯 조용하다"면서 "외국인 움직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식시장이 중국 수출 실적으로 영향을 강해지고 있어 리스크온 모드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면서 "관건은 외국인의 선물 매매 방향일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변동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에 영향력은 별로 없을 것 같다"면서 "롱 관점을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